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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땐 "로스트볼" 들을 주로 사용했다. 하지만 실력이 늘어갈수록 골프공 또한 스코어를 한타라도 줄이기 위해 신중하게 선택한다.

어떤이들은 로스트볼을 사용했을 때와 새볼을 사용했을때 정타로 맞았을때로 가정하면 거리가 20-30미터 차이가 난다고 한다. 그런말을 듣고부턴 로스트볼 보다는 새볼을 사용하고 있는것 같다.

친구들중에 임모군은 항상 첫홀 첫티샷은 새볼로 쳐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는 반면 박모군은 집에 새볼이 5박스씩이나 있지만 골프장에서 줍거나 캐디님에게 얻은 로스트볼들을 사용하는 친구도 있다.

그런 박모군에게 집에 놔둔 새골프공 사용하지 않을려면 나주라고 했더니 타이틀 리스트 볼3개들이 한팩을 선듯 주었다. "새볼 계속 안쓰면 반발력도 줄어들고, 새볼로써 가치가 떨어지니깐 막 써라 좀" 이라고 했더니 박모군은 습관이 이렇게 들어 "로스트볼"로 치는게 자기는 맘이 편하다고 한다.

골프를 하게되면 프로들 이라도 필드에서 볼을 잊어 버리거나 해저드에 빠지게 마련이다. 그말은 영원한 내볼은 없다라고 정의 내리고 싶다. 골프를 즐기게된 이후로 지인들이나 혹은 친구들에게 선물 받을 일이 있으땐 주로 골프공 선물을 받는다.



"뭐 갖고 싶어, 선물 뭐 줄까?" 이렇게 물어보면 예전엔 "그냥, 알아서줘" 라고 했지만 지금은 당당하게 "골프공 주면 정말 유용하게 쓰지"라고 말한다. 그 뒤론 골프공 선물을 자주 받는다.

골퍼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골프공은 "타이틀 리스트 골프공"이라고 생각한다. 타이틀 리스트 골프공엔 여러가지 종류가 있지만 아마추어 골퍼에겐 그냥 "타이틀 리스트 볼"을 쓰면 비싸고 좋은 골프공을 사용하는 것이라고 본다.

1달전 생일에 지인에게 12개들이 타이틀 리스트 골프공을 선물로 받았다. 기분좋게 포장지를 뜯고 새볼을 챙겨 라운딩에 갔다. 필드에서 오비가 나서 헤저드에 빠져서 잃어 버리는게 맘이 아프지만 공을 잃어버리지 않고는 할수 없는 운동이기에 적게 잃어버리기 위해 연습장에서 열심히 연습한다.

여기서 갑자기 의문이 생긴다. "로스트 볼"로만 플레이하는 박군은 왜 나보다 비거리도 휠씬 멀리가고 스코어도 좋은걸까?" 부럽기도 하면서 매번 새볼로만 치는 나에게 화가 나기도 한다. 골프공은 모두 둥글고 가장 중요한건 어떤 볼로 샷을 하더라고 그볼을 때리는 사람의 실력이라는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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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리스트 공식 홈페이지에 들어가 여름용 반팔티를 둘러보고 있었습니다.

옷장에 흰색 검정색 색상의 골프웨어가 대부분인걸 보고 흰색바지에 받혀 입을 색상을 유심히 보았습니다.

너무튀는 붉은색 계열의 색은 제외하기로 했습니다.
눈에 팍 들어오는 그린색 타이틀리스트 셔츠를 발견했습니다. 모델명을 받아적어서 카드할인을 받을수 있는 신세계백화점 타이틀리스트 매장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한장이 남아있었는데 제 사이즈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확인차 입어보기 위해 백화점에 들렸습니다. 색깔은 타이틀리스트 홈페이지에서 봤던 것보다 진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00사이즈가 없어 입어보았던 95사이즈는 역시나 타이트해 입을수 없는 사이즈 였지만 직원분은 한장남아서 구하기도 힘들다며 연신 잘어울린다고 하셨습니다. 안타까운 표정의 직원분을 뒤로하고 매장에서 나왔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서울에 있는 신세계백화점 몇곳에 전화를 해서 사이즈를 구해보기로 했습니다. 역시나 올초에 나온 상품이라 사이즈를 물어보기도 전에 물건이 없다는 말부터 들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4번째 매장에 전화를 돌렸을때 수화기 너머로 100사이즈가 있다는 직원분의 말이 들렸습니다. 따지지도 않고 바로 구매했고 신세계카드 해택을 받아 정가23만8천원 상품을 10% 할인해서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택배로 2틀만에 받은 그린색 셔츠를 받자마자 입고갈 다음 라운딩이 기다려 졌습니다.


흰색바지에 맞춰 입으면 잔디색과 비슷한 색인 타이틀리스트 반팔이 더 돋보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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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에서 가장 대중적인 골프 브랜드 타이틀리스트에서 여름 반팔티를 구매했습니다.

타이틀리스트의 글자체는 정말 세련되고 이쁜 것 같습니다.

타이틀리스트 글자체 만든 디자이너 정말 돈 많이 줘야할듯 싶네요.

 부끄러운 이야기 입니다만 처음 타이틀리스트 글자체를 접하고 어떻게 읽을지 몰랐습니다.

블로그에서 처음 밝힙니다. 사실 대부분의 골프웨어는 너무 비쌉니다. 바지 한벌 반팔티 한벌에 대개 30만 원이 넘는 거 같습니다.

사실 예전에 필드를 많이 나가지 않을때는 가성비 좋은 나이키 골프에서 옷을 많이 구매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기능도 좋아서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지인들과 필드를 나가는 횟수가 늘어감에 따라 일명 장비빨, 옷 빨로 골프에 빠지시는 분들에게 골프 브랜드에 대해서 곁눈질로

배우게 되었습니다. 어느순간부터 저의 옷장엔 타이틀리스트부터 PXG까지 골프웨어들이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라운딩 시 남의 눈치 보지 않고 골프 스코어에 더 신경 써야 하지만 예쁜 골프웨어를 보면 저도 모르게 카드를 내밀고 있습니다.

유독 우리나라에선 등산복이건 골프웨어이건 브랜드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는 건 사실입니다.

어떤 운동이 되었건 모든걸 갖추고 나서 시작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할인해서 208,600 에 구매했습니다. 기회된다면 아울렛 세일기간에 사는게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저 또한 남을 의식해서 과소비를 하기도 하고요.

여기서 자기 합리화에 잠깐 들어가겠습니다.

라운딩을 나갈 때 예쁘고 멋지게 골프웨어를 입는 것 또한 골프를 즐기는 저의 방법이라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볼이 잘 맞지 않을 땐 필드에서 입는 강렬하고 화려한 골프웨어에 자기만족이라도 하기로 했습니다.

이번에 구매한 타이틀리스트 레드 반팔티의 특이점은 옷깃입니다.

라운드 티처럼 옷깃이 생겨서 따가운 햇빛에 목을 보호하지는 못하지만 특이한 디자인에 구매했습니다.

빨간 반팔티엔 흰색이나 검정 바지도 잘 어울릴 것 같습니다.

골프웨어라 기능성과 신축성이 좋아 여름에 아주 시원할 듯합니다.

마음은 이미 필드에 나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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