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광주광역시 근교인 장성엔 다양한 카페가 정말 많습니다.

작년과 올해 거의 비슷한 시기에 오데온을 방문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카페는 책 읽기 좋은 분위기와 독서를 방해하지 않는 정도의  음악이 그곳을 감싸고 있으면 됩니다.

카페 오데온은 장성에 있는 카페들의 장점인 넓은 주차장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차 걱정은 안 하셔도 될 것 같아요.

또 하나의 장점은 건물에 비해 아주 넓은 정원을 가지고 있어 맘에 들었습니다.

카페에 앉아 있으면 정원을 가로질러 들어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카페 옆으로는 시야가 뻥 뚫린 녹색 배경을 보여주고 있어 도심을 벗어났다는 느낌을 확실히 가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카페 1층이 넓은 편은 아니라 주말이면 자리가 없어서 돌아가시는 손님들도 많았습니다.

창가에서 정원을 바라볼 수 있는 자리가 가장 좋지만 사람들이 모두 차지하고 있어 넓은 테이블석에 자리 잡고 책을 읽었습니다.

1층을 꽉 채운 사람들의 이야기들 소리에 카페의 음악 소리는 잘 들리지 않았습니다.

주위  사람들의 이러 저런 일상 이야기들을 배경 삼아 책장을 넘겼습니다.

커피와 작은 빵 하나를 주문해서 와이프와 나눠 먹었습니다.

2층은 오픈된 루프탑 모양의 자리가 있었지만 날씨가 너무 더워 지금은 이용할 수 없었습니다.

카페 밖으로 정원이 넓어 가을이나 봄에는 음료를 가지고 나와 밖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장성에 들르신다면 "카페 오데온"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728x90
728x90

1. 차를 운전하고 가다 우연히 아주 우연히 푯말 하나를 보았습니다. 느린속도여서 흐릿하게 글자를 볼수 있었습니다.

2. 우연히 마주한 푯말 하나가 차를 유턴하게 만들었습니다. 다시 돌아가 푯말을 보니 "카페 잇다"라고 써진 글에 이쪽으로 들어오세요란 화살표가 보였습니다.

3. 와이프와 점심도 먹었거니와 우연히 만난 카페 표지판을 따라 가보기로 했습니다. 좁은 골목길을 지나가며 중간 중간 카페에서 표시해둔 방향 표시 문구를 가다보니 "카페 잇다"에 도착했습니다.

4. 어렸을적 숨겨진 보물딱지를 찾은 느낌이 들더군요. "카페 잇다"는 오픈한지 얼마 안되보였고 아직 주변정리가 이루어지고 있는듯 보였습니다.

5. 카페 외관을 보니 "잇다"의 의미를 알고 있었습니다. 두개의 카페 건물이 이어져 있는 구조여서 이름이 "카페 잇다" 이었습니다. 굉장히 직관적인 이름이지요?

6. 모든 음료의 주문은 오른쪽에 있는 건물에서 할수 있습니다. 커피를 주문한뒤 카페를 잇는 통로를 지나 옆동으로 넘어가 창문앞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7. 층고가 높아 답답한 느낌이 들지 않아 좋았습니다. 크게난 창문앞에 밖을 바라보며 음료를 마실수 있는 곳이 "카페 잇다"의 핫플레이스인것 같아요.

8. 특이하게 뒷편으론 밀폐되 있는 독채 공간이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을 원하시면 그곳으로 가셔도 될것 같아요.

9. 루프탑은 아직 공사중이라 시간이 지나면 윗층에도 멋진 공간이 생길것 같습니다. 아주 우연히 발견한 장성의 "카페 있다"였습니다.

728x90

'동네구석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일회식당_기절낙지_무안  (0) 2021.10.30
라디앙뜨_전주_객리단길  (0) 2021.10.30
담양 버거  (0) 2021.10.07
담소 카페_장성  (0) 2021.10.02
라라브레드_송정동  (0) 2021.09.23
728x90

1. 늦은 점심을 먹고 조용하고 아담한 장성의 “담소 카페”에 다녀왔습니다.

2. 요즘 이름이 알려진 카페들은 사람들로 북적여 자리잡기도 힘들때가 많습니다.

3. 2차선 국도 옆에 자리잡은 “담소 카페”는 크진 않지만 앞으로 한적한 논뷰가 가을을 맞아 황금빛으로 물든 모습을 멍하니 바라볼수 있어 좋았습니다.

4. 논뷰 뒤엔 저멀리 산이 또 자리는 잡고 있어 멍하니 머리를 비울수 있는 여유를 제공합니다.

5. 가을 바람이 좋아 와이프와 커피와 약간의 디저트를 주문해 바깥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6. 테이블 앞쪽엔 다리를 뻗을수 있는 공간이 있어 편안한 자세로 커피를 마실수 있었습니다.

7. 2층은 카페 공간인줄 알았는데 사장님의 주거공간 이더라구요. 2층으로 통하는 대문이 너무 예뻐 사진에 담아 두었습니다.

8. 와이프와 논을 바라보며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다 해질녁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장성에서 길을가다 우연히 “카페 담소”를 발견하신다면 논과 멀리 보이는 산을 보고 여유있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합니다.

728x90

'동네구석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제일회식당_기절낙지_무안  (0) 2021.10.30
라디앙뜨_전주_객리단길  (0) 2021.10.30
카페 잇다_장성  (0) 2021.10.17
담양 버거  (0) 2021.10.07
라라브레드_송정동  (0) 2021.09.23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