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1. 작가_윤광준
"윤광준"작가님의 직업은 글 쓰는 사진작가입니다. 아름다움을 보는 눈 이란 뜻의 "심미안 수업" 그리고 "내가 사랑한 공간들"이란 책에서 작가님의 아름다움 것들을 보는 눈은 남들보다 더 뛰어난듯합니다. 책 읽는 내내 가보지 못한 공간이지만 머릿속으로 그 공간들을 그리며 정말 가보고 싶었습니다. 또한 "내가 사랑한 공간들은 어디가 있을까" 자문해보고 상상해보며 즐거웠습니다.

2. 책과의 만남
윤광준 작가님의 전작"심미안 수업"을 재미있게 읽고 작가님의 다른 책들이 궁금해졌습니다. 여러 권의 책들이 있었지만 "내가 사랑한 공간들"이 가장 끌려 읽게 되었습니다. 좋은 작가님의 책을 만나면 고구마 줄기 캐듯이 다른 작품들을 계속 찾아 읽게 되는 게 책의 또 다른 매력입니다.

3. 기억에 남는 한 줄
경포대 씨마크 호텔에서 저자가 머물며
"하루 종일 아무것도 하지 말고 호텔 방에서 뒹굴뒹굴하는 즐거움은 의외로 크다. 여유 있게 바라보는 풍경의 독점은 황제의 권능을 부럽지 않게 해준다. 이곳에 있으면 사람들이 왜 그렇게 높은 곳에 올라가고 싶어 하는지 저절로 알게 된다. 세상을 다 가진듯한 느낌은 조망의 지점에 있는 순간에 극대화된다.. 전망 좋은 곳에서 바깥을 바라보는 일은 힘 있는 자만이 누리는 특권이었다."

"바깥만 보고 있어도 지루하지 않다. 냉장고에 맥주만 넉넉히 채워져 있다면 며칠이라도 있을 수 있겠다. 진력이 다하면 그때부터는 책을 읽으면 된다. 졸리면 자고 깨면 호수와 산을 보면 된다. 바람과 냄새를 느끼고 싶다면 테라스로 나가면 된다. 바람은 세차고 일렁이는 파도 소리는 기운차며 바다 냄새는 싱그럽다." -페이지63

씨마크 호텔에서 저도 저렇게 무위도생 하며 맥주를 마시며 풍경을 안주 삼아 지내보고 싶어졌습니다.



4. 책에서 또 다른 책으로
윤광준 작가님의 "생활명품"이란 책도 읽어 보려고 합니다.

5. 책 읽고 행동하기
작가님이 사랑하는 공간 중에 정말 가보고 싶은 곳은 코로나가 잠잠해지면 식구들과 가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제가 사랑하는 공간들"도 리스트를 작성하여 볼 생각입니다. 이 책을 읽는 모든 독자분도 각자가 사랑하는 공간들을 그려보며 생각할 시간을 가져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728x90
728x90

대부분의 사람들의 호텔의 용도는
여행을 가거나 출장을 가서
하룻밤을 묵는 곳으로
이용한다.


이런 숙박 업소도 요즘은
호텔,펜션,풀빌라,일반주택을
숙박업소로 이용하는 에어비앤비등
너무나도 다양하게 변하고 있다.

취양과 이용자의 경제적 상황에
따라 선택할수 있는 폭이 다양해져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결정장애를 유발할정도이다.

취향의 다양성이 존중받는 현실에서
호캉스(호텔안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물론
호텔의 여러가지 부대 시설을 즐기며 휴가를
보내는 문화)를 즐기듯이 책을 좋아하는
난 호캉스를 읽고 싶은 책을 바리바리 싸들고
책캉스를 즐기러 호텔에 간다.

호텔 바로 옆의 “이찌란라면”

깊은 산속에서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속세의 묵은때를 벗고 명상하며 지내는것이
유행이다. 사실 나또한 그것에 가서 사실
스마트폰과 이별하며 나를 디톡스 시켜보고
싶지만 과연 내가 얼마나 버틸수 있을지...

언젠간 책과함께 템플스테이도 꼭 해보고 싶다.
이번 하카타 엑셀호텔에선 윤광준 작가님의
“심미안수업”과
함께 북캉스를 했다.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나스카 강변에 위치한 호텔은
위치적으로 후쿠오카 시내에서 최적의 장소를
가지고 있다고 말할수 있겠다.

바로 옆엔 24시간 오픈인 “이치란 라면” 본점이
있고 캐널시티,텐진 지하상가 백화점등이
모두 도보로 가능한 거리에 있다.

로비에서 체크인을 할때 한국직원분이
계실때도 있어 문제가 생겼을때 도움을
받을수도 있다.
사실 일본직원 분들은 영어가 능숙하지는
않다.

6층에 투숙했는데 전망은 망해서
창문을 열었는데 송전탑이 나왔다.

그나마 다행인건 아내와 딸방은
3층이었는데 문을열었더니 옆건물 벽이 나왔다.

방은 생각보다 넓고 화장실도 여느 일본의
호텔보다 커서 좋았다.

이번 북캉스 책 심미안수업~~
술술 읽혀 호텔을 나올땐 다 읽을수 있었다.

조식은 2층에서 할수있는데
일식과 양식뷔페중 택할수 있다.
하루씩 따로 먹어보았는데
조식은 뷔페가 진리인듯하다.

지금 사진을 보니
아침에 배가 많이 고팠나보다.

일본식 조식

여러분들도 하루 숙박이 아니면 꼭 뷔페와
일본식 조식을 번갈아 시도해 보시길 바랍니다.

3일간 지내는 동안 “심미안수업도” 너무 재밌게
읽어서 기분좋은 아쉬움을 남기고 체크아웃
하였습니다.

728x90

'활자중독자 > 호텔에서 책캉스' 카테고리의 다른 글

L7 강남 바이 롯데 호텔  (0) 2022.10.12
파크하얏트 호텔_부산_책캉스  (0) 2022.02.11
그랜드조선_부산_책캉스  (0) 2021.05.27
라마다호텔_여수  (0) 2021.01.01
웨스틴조선호텔_부산  (0) 2020.12.2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