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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아이가 나를 찾는 소리가 들린다.
“아빠~ 아빠~

바닥에 새하얀 학생용 실내화가 눈에 들어왔다.
“내 실내화 좀 신고 있어줘. 아빠!!”

“실내화 좀 늘려야겠어!”

피가 안통하는것 같다 ㅠㅠ

딸아이의 발에 정확하게 맞는 실내화 사이즈는 왜 항상 없는 것일까? 의문을 가져 보는것도 잠시 실내화를 내 발에 구겨 힘들게 착용했다.

새학기가 이제 시작되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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