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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에 이사계획이 있어 그림렌탈 서비스를 잠시 쉴려고 했습니다.

오픈갤러리에 문의를 했는데 제가 3년 계약을 해서 렌탈서비스를 멈추면 위약금이 발생 되는 상황이었습니다.

그제서야 3년 계약하면 할인 된다는 내용이 흐릿하게 생각이 나더군요. 위약금이 상당해서 그림렌탈 서비스를 그대로 이어가기로 했습니다.

무더운 여름이 시작되어 집안을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만들수 있는 그림을 찾고 찾았습니다.

7월달부터 9월까지 함께할 작품은 "조채임 화가"의 "웨이브"입니다. 사이즈는 15호로 저번 그림보다 약간 작습니다.

파도가 시원하게 모래사장으로 밀려오는 그림입니다.

원목으로된 액자가 그림을 감싸고 있어 안정감을 줍니다.

그림이 흡사 사진과도 같이 선명합니다. 거실벽에 걸자마자 시원한 바닷바람이 몸을 감싸는것 같습니다.

딸아이가 집에 들어오자 마자 "어, 이번 그림 괜찮은데!" 라고 감상평을 남겨 줍니다. 다른때는 그림이 바뀌었는지도 모르던데 이번엔 바람 알아차리네요.

푹푹찌는 더위를 "wave" 그림을 배경삼아 이겨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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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그림 렌탈은 와이프가 추천해준 "김성수 화가"님의 "일상에 관한 고찰" 입니다. 서로 그림을 검색하고 "이 그림 어때?" 공유하는데 화이프와 저의 취향이 비슷하여 대개 한번에 의견 일치를 봅니다.


"일상에 관한 고찰"도 규칙적인 그림 패턴이 안정감있게 보여 거실에 걸어두면 중심을 잘 잡아 줄것 같았습니다.  제가 볼때는 컵 모양의 패턴으로 보이는데 중간에 포인트로 들어간 핑크색이 그림의 지루함을 없애 주는것 같아 좋았습니다.

그림은 30호 이며 예전 그림 (김지선 작가, fresh air)이 가로였다면 "일상에 관한 고찰"은 세로 30호인 그림입니다.

저희집 거실엔 30호 그림이 가장 알맞는 사이즈 인것 같습니다.

3개월 마다 바뀌는 그림에 새로운 화가들을 만나는 재미까지 더해 "오픈 갤러리" 렌탈을 즐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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