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래간만에 알라딘 중고서점에 왔다. 찾던 책들이 의외로 재고가 다 있어 6권을 구매했다.
재고가 여러 권 있는 건책 상태가 가장 좋은 걸로 신중히 골랐다.
스티븐 킹의 나름 최신작 "빌리 서머스"는 시간 가는 줄 모르게 읽을 수 있다고 한다.
뭐, 스티븐 킹, 이름 하나만으로 이미 검증된 책이라고 볼 수 있다.
얀마텔이란 작가에 요즘 관심이 있다.
원래 "포르투갈의 높은 산"을 읽고 싶었는데 알라딘에 없어 영화로 먼저 만났던 그의 책 "파이 이야기"를 구매했다.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부통령으로 뽑는다고 해서 알게 된 j.d 밴스 그리고 그의 자전적인 책 "힐빌리의 노래"를 담았다.
넷플릭스에 영화로도 나왔다고 하니 책을 읽고 나서 봐봐야겠다.
그리고 얇고 작은 책인데 진민영 작가와 이민경 작가가 쓴 에세이 두 권을 담았다.

나도 극도의 내항인이라 공감할 수 있는 글이라 생각했고, "우리에겐 언어가 필요하다"라는 페미니즘에 대한 시각을 넓혀보고 싶어 구매했다.
책을 계산하려고 하니 지금 럭키백을 구매하면 1년간 알라딘에서 구매한 모든 책들을 15% 할인해 주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쭉 알라딘을 잘 이용하기에 나에겐 좋은 조건의 이벤트인 거 같아 럭키백을 구매했다.
책이 많아서 들고 가기도 애매했는데 럭키백 책을 넣어서 매고 가니 좋았다.
알라딘에서 중고책 많이 구매하는 사람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행사이니 이용했으면 한다.
책장에 또 책을 꽂아 놓으니 부자 된 거 같이 기분이 좋다.
또 열심히 읽어보자.
728x90
'활자중독자 > 내게로온 책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헤밍웨이 단편집과 책 두 권 (0) | 2024.08.22 |
---|---|
일론 머스크가 책을 추천해 주네 (2) | 2024.08.01 |
7월 구매한 책들 (0) | 2024.07.07 |
한동훈님에게 소개 받은 책 "종의 기원담" (0) | 2024.05.27 |
계속되는 고전 읽기 (2) | 2024.05.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