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작가_도리스 메르틴
독일태생의 여성 작가이다. "아비투스" 이전에 20권에 가까운 책을 집필했다고 한다. "도리스 메르틴"의 책은 나에게 첫 작가이자 첫 책이다.
작가는 현재 기업과 개인에게 컨설팅과 강연을 하며 명성을 쌓고 있는중이다.
독특하고 신박한 주제들로 인문학책을 만들어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사람이 몇몇있다. 그리고 그들이 책을 출판하면 내용도 보지 않고 주문한다.
“말콤 브래드웰(티핑 포인트외 다수)", "애덤 그랜트(기브앤테이크외 다수)", "유발 하리리(사피엔스외 다수)" 그리고 "세스 고딘(린치핀외 다수)이 위에서 말했던 작가들이다. 거기에 이제 "도리스 메르틴"도 포함되었다.
2.책과의 만남
자주 방문하는 경제 블로거 "루지"님의 글에서 "아비투스"란 단어를 처음 들었다. 그리고 그 단어가 책 이름인걸 알았고 호기심이 생겨 책을 구매하게 되었다.
"아비투스"- 타인과 나를 구별 짓는 취향, 습관, 아우라
사회문화적 환경에 의해 결정되는 제2의 본성
계층 및 사회적 지위의 결과이자 표현
3.기억에 남는 글
"아비투스"를 읽으며 많은 곳에 밑줄을 긋고 색깔 띠지를 붙였다. 그만큼 인상깊은 구절이나 기억하고 싶은 글귀가 많았다.

아비투스란 단어 자체가 나에겐 큰 의미로 다가왔다.
지구에 태어나서 부모에게 물려받은 DNA적인 요소가 아닌 사회에 떨어지고 나서 나에게 문신처럼 새겨지는 아니 내가 만들어가는 취향, 습관으로 내 주위로 아우라로 감싸 다른 사람과 구분짓는것 "아비투스"란 단어로 인해 나를 다시 평가하고 보게 되었다.
우리는 사용하는 물건을 보면 누구나 우리의 취향과 사회 계급을 쉽게 읽을 수 있다. 인정을 받으려는 과장된 노력은 헛되다. 소탈한 외형이 고급 아비투스에 속하기 때문이다.
지위 표시를 너무 노골적으로 내보이는 사람은 스스로 수준을 떨어트린다. 심리학에서는 성공한 사람의 겸손한 자세를 "카운터 시그널링"이라고 부르는데, 한 문자응로 기술하면 이렇다.
"과시하지 않음으로써 과시한다"
"아비투스"엔 정말 많은 밑줄 쫙~~" 내용이 많다. 책을 읽어 보면서 느껴보면 좋겠다. 그중에 한가지만 위에 남겨보았다.
과시하지 않음으로써 과시한다는 말 자체가 너무 멋진거 같다. 찐 부자들은 과시하지 않는다, 어찌됐든 내가 부자인건 변하지 않으니깐.
4.책을 읽고나서
"아비투스"를 다 읽어가던중 도리스 메르틴의 다른 책들을 검색해 보았다. 항상 처음 접한 작가의 책이 마음에 들면 하는 행동이 그나 그녀의 다른책을 찾는것이 자연스러운 스텝이다.
많은 책을 쓴 작가이지만 우리나라에 출간된 책은 한정적인것 같다. 그녀의 책 두권(애티튜드,혼자가 편한 사람들)을 책바구니에 담았다.
재밌게 읽었고 참고할 내용이 많아 와이프에게 읽어보라고 바로 토스했다.
- 저자
- 도리스 메르틴
- 출판
- 다산초당
- 출판일
- 2020.08.03
'활자중독자 > 완독한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간실격을 읽고 (0) | 2024.02.12 |
---|---|
약국 안 책방이 있다 (1) | 2024.02.11 |
에르난 디아즈의 첫 책_트러스트 (1) | 2024.02.09 |
자청의 역행자는 어떤 책일까? (1) | 2024.02.09 |
호밀밭의 파수꾼_J.D 셀린저 (0) | 2024.02.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