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몸의 컨디션을 체크한다.
감기 기운이 있는지 갑자기 허리가 아프지 않은지 숙취에 머리가 띵 하지는 않나.
기상할 때마다 나의 몸 상태는 매일매일 다르다.
일어나자마자 몸이 가뿐할 때는 몸의 반동을 이용해 벌떡 참대에서 일어난다.
여러 자기 계발서에서 아침 이부자리 정리를 강조한다.
아마도 그 책은"팀 페리스의 타이탄의 도구들"이었던 거 같다.
자고 일어난 장리를 정리하는 습관이 부자를 만들고 삶을 풍요롭게 한다고 한다.
글을 읽고난 뒤로는 자고 일어나 침대 이부자리를 군대에서 처럼 칼각을 잡으며 정리한다.
그래야 “난 이제 성공할 삶을 살아갈 준비가 됐어”
라는 혼잣말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책을 읽은 적이 없는 와이프는 신혼 때부터도 항상 일어난 즉시 이부자리를 정리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아내는 그때부터 성공할 수 있는 준비가 된 사람이었던 것이다.
아침부터 이부자리 정리에 온통 마음이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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