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을 보던중 갑자기 뚝 튀어나온 글과 사진을 보았다.
애완앵무새 초록이를 애타게 찾고 있는 글이었다.
반려견이나 반려묘를 찾는 다는 현수막이나 전단지는 숱하게 보았다.
앵무새는 너무 작아 과연 찾을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몇달전 길거리에서 어깨에 새를 올리고 걸어가는 사람을 보았다.
신기했었다. 그리고 날아가 버리면 어쩌지..
걱정도 되었다.
“초록이가 나무 위에 있을 수도 있어요”란 글이 슬프다가 웃기기도 했다.
주인분이 초록이를 꼭 찾았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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