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에 가장 안 좋은 게 머리를 숙이는 거다.
요즘 목 디스크 환자 인구가 늘어나는덴 스마트폰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길거리에서 폰에 얼굴을 박고 걸어가는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부딪히게 않으려고 노력한다.
밖에서 걸어 다닐 땐 제발 전방 주시를 하고 걸었으면 좋겠다.

올해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고 난 뒤엔 바른 자세 유지에 신경을 정말 쓴다.
의자에 앉을 땐 허리를 곧추 세우고 허리를 절대 잘 숙이지 않으려고 한다.

재채기할 때도 고개를 뒤로 젖히고 하고 머리를 감을 때도 샤워기 반대로 돌아 고개를 뒤로 젖히고 머리를 감는다.

책상에 앉아 책을 볼 때도 자연스럽게 목을 숙이기 때문에 목의 피로도가 높아지는 걸 느낀다.

그래서 독서대를 구매하기로 했다.
투명으로 된 예쁜 독서대를 찾다가 저렴하고 딱 맘에 드는 독서대를 발견했다.

지금 세일가로 정말 싸게 팔고 있으니 기회를 놓치지 말고 구매했으면 한다.
독서대가 도착하자마자 책을 올리고 20분 정도 독서를 했는데 정말 정말 편했다.

고개는 숙이지 않고 팔짱을 끼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눈동자만 굴리며 독서를 하니 너무 편하더라.

철제 받침이라 무게는 조금 있지만 안정적으로 책을 받쳐주기 위해선 무게가 나가는 받침이 꼭 필요하다가 본다.

맥북도 책받침에 올려 봤는데 무거운 컴퓨터도 안정적으로 잘 받쳐주는 내구성을 보여준다.
독서 좋아하는 사람에겐 필수 아이템이라고 자신 있게 말하고 싶다.

책 받침대 때문에 요즘 짧아졌던 독서 시간이 길게 늘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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