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의 마당쇠 볼펜 "장현식"이 엘지에 큰돈을 받고 이적했다.

아쉽긴 했지만 기아의 현재 볼펜 전력이 만만치 않기에 "장현식"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지 않을 것 같았다.

FA계약이 하나둘씩 마무리 돼가고 있었지만 기아 프런트는 별 움직임이 없었다.

서건창, 임기영의 계약 소식도 아직 감감무소식이다.

하지만 이번 주 키움의 마무리 "조상우"가 현금10억원과 1,4라운드 신인 지명권을 키움에 주고 기아로 유니폼을 갈아입는다는 뉴스를 접했다.

개인적으로 나쁘지 않은 선수 영입인 것 같다.

볼펜에 전상현, 최지민, 이준영,곽도규 그리고 마무리 정해영이 있지만 "조상우" 국대 마무리 대우를 받고 있는 투수이다.

부상 후 약간 슬럼프가 있었지만 작년 약 40이닝을 소화하고 방어율이 3.18이면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조상우의 기록을 살펴보자.

가장 좋았던 해가 2020년 방어율 2.15에 33세이브다.

개인적으론 기아에서 2점대 방어율에 50이닝 정도만 던져줘도 충분히 돈 값어치는 할 것으로 보인다.

2025년 기아의 목표는 연속 우승에 왕조 구축이다.
조상우가 내후년에 FA로 다름 팀에 간다 해도 2025년 기아는 더블 클로저를 보유하게 된다.

조상우가 2025년 기아에서 좋은 활약을 하고 우승을 또 한 번 이룬다면 조상우도 기아도 윈윈이다.

조상우 영입에 힘을 쏟은 심재학 단장의 다음 스텝이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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