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주문하고 택배 오는 날은 선물 받는 것처럼 설렌다.
택배가 집 앞에 배송 되었다는 문자를 받고 후다닥 나가서 집으로 택배 박스를  들여왔다.

예스24라고 적힌 종이 포장지를 요리사가 생선회를 치듯 포장지 옆구리 부분을 공략해서 뜯기 시작했다.
3권의 책은 띠지로 또 한 번 고정되어 있었다.

아주 얇은 헤밍웨이의 단편집이다. 헤밍웨이의 단편들이 책으로 나와 있는 줄 몰랐다.

두께를 보니 각 단편들이 길지는 않은 것 같다.

단편 중 하나의 제목이 대표 제목으로 선정된 것 같다. "깨끗하고 밝은 곳" 그곳이 어딜지 어서 빨리 읽어 보고 싶다.

두 번째 책은 일론 머스크가 읽어 보라고 추천해서 선택한 "기생충 마인드"이다.
지은이 "가드 사드"는 처음 들어보는데 이 책도 기대가 크다.

그리고 세 번째 책은 "비에도 지지 않고"란 그림책이다.
읽는 기쁨이란 책에서 소개받은 책이데 미야자와 겐지의 시가 들어가 있고 야마무라 코지의 그림으로 이루어져 있다.

다른 사람에게 선물하기 좋은 책이라는 정보가 있다.

그림과 시로 이루어진 책이 얼마나 내 마음을 흔들어 줄 수 있을지 얼른 읽어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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