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극한직업"으로 천만 영화 감독이 되고 국내 상영 영화 역대 2위의 타이틀을 가지고 있는 이병헌 감독..
넷플릭스에서 그의 "닭강정" 드라마의 예고편을 보고 정말 기대를 많이 했다

예고편에서 내가 얻을수 있었던 정보는 극한직업에서 호흡을 맞춰던 배우 류승룡이 나오고 그의 딸로 나오는 김유정 배우가 "닭강정"으로 변하는 것이었다. 대단히 실험적인 드라마가 될것 같았다.

10부작으로 만들어진 "닭강정"은 매회 마다 30분 정도의 런닝타임을 가지고 있어 매회 스피디 하게 지나갔다.

웹툰이 원작이구나!!

내가 왜 이 드라마를 "이병헌 감독의 종합 선물세트"라고 표현하냐면 드라마 속에 그의 전작들 "극한직업", "멜로가 체질" 그리고 "바람 바람 바람"등을 상기시키는 장면들이 많이 나온다.

이병헌 감독의 작품을 좋아한만큼 보인다고 생각하면 된다. 배우들이 대사 하는것만 보아도 영화를 재밌게 만드는 감독이 헐리우드 퀀틴 타란티노라고 하면 한국에는 이병헌표 코믹 대사가 있다고 생각한다.

즉 두 감독 모두 시나리오를 잘 쓰는 감독으로 정평이 나있다.

자세한 드라마 내용은 스포하지 않겠다. 난 병맛 b급 드라마를 이병헌 감독이 용기있게 잘 만들었다고 생각한다. 네임밸류가 있는 감독이라 이런 소재의 드라마를 만들수 있지 않았을까?

마지막 유인원 박사의와의 창고씬이 너무 길어서 살짝 지루하다 느꼈지만 이렇게 다양한 소재로 드라마가 많이 만들어 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드라마를 보는 누군가는 과학적으로나 논리적으로 이야기가 말이 돼? 이렇게 말할순 있지만 기발한 상상력을 화면에 펼칠수 있는게 영화나 드라마라고 난 생각한다. 그래서 드라마를 보는 주말 동안 황당하고 즐거운 상상을 할수 있었다.

이병헌 감독이 앞으로도 다양한 영화나 드라마를 많이 만들어 주면 좋겠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