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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기흥 이케아에 다녀왔다.
목적은 이사갈 집, 딸아이의 방에 필요한 여러가지를
채우기 위해서였다.

중2라 가족들과 어디 멀리 가기를 싫어하지만
본인의 목적이 있을땐 잘 따라 다닌다.

긴 운전 때문에 쪼금 피곤하긴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이케아 "미트볼"로 점심을 먹은뒤
힘내서 매장을 돌았다.

2시간 동안 딸아이와 같이 구석 구석
매장을 돌았지만 딸의 마음을 사로잡는
가구를 고르지 못했다.

의자 몇개를 구매해 갈려고 했는데
길쭉한 카트에 창고에서 물품을 찾아 싣고
계산하고 다시 차에 싣는걸 생각하니 힘이 쭉 빠졌다.

결국 이케아 계산대를 나올때 결제한
금액은 1만 8천원.
원목 핸드폰 거치대가 쓸모있어 보여
가족끼리 쓰려고 3개를 담았다.

그리고 샤워타올 3개들이 1팩을 구매했다.
"이케아에 왔는데 구매한걸 보니 다이소 가도 됐을거 같은데, 아빠"

딸아이의 정확한 사태파악과 표현력에 경의를 표한다.
집에 도착해서 "이케아 원목 핸드폰 거치대"를 사용해 보았다.

여러모로 편리하게 사용할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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