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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을 이을만큼 대한민국 탑MC로
내가 생각하는 전현무.
나혼자 산다 뿐만이 아니라 요즘
티비에 안나오는데가 없다.

적은 나이가 아니지만 화면에서 나대고 까불어도 밉지가 않다. 그리고 mz 세대와 요즘 핫하다는 아이돌들이 하는건 다 따라하는 그에게 나는 본받을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남들의 좋은점을 스폰지처럼 흡수하는
전현무의 능력이 보기 좋다.

"강심장"이란 프로를 우연히 보게 되었다. 내가 아는 강심장은 "강호동"이 사회를 보는 프로그램인데 메인 엠씨로 전현무가 나오드라.


연예인들이 나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는 토크쇼인데 전현무가 하는 "인맥 청소"에 공감하는바가 커서 글을 적는다.

어느날 전현무가 친한 후배랑 술을 마셨는데 후배가 술에 만취해 전현무에게 막말을 했다고 한다. 그뒤 전현무는 다음날 아무것도 인지하지 못하는 후배를 바로 손절했다고 한다. 이런일은 우리 주변에도 많이 일어난다.

나도 술을 마시지만 내가 좋아하는 만큼만 술을 마시기 때문(생맥1잔, 소주3잔이 주량)에 만취해본 적이 없다.

그러기에 주변 지인들이 만취하는 과정을 자주보게 된다. 우선 술을 먹고 실수한 사람들은 그 다음날 전날에 실수를 기억하지만 술 핑계로 면죄 받기를 원한다.

또 다른 사람은 만취해서 정말 어제의 기억이 전혀 안날수도 있다. 하지만 그런 사람도 기억이 사라졌다는 찜찜함에 다음날 개운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시 전현무 이야기로 돌아와서 전현무는 아무리 술을 먹었다해도 후배가 마음에 있는 말을 실수 한거기 때문에 언젠가 그 사람은 같은 말 실수를 할수 있다고 보고 "후배를 손절 했다"고 했다.

나 또한 주변 사람이 내가 줄 그어논 기준에 선을 넘으면 술을 먹었건 안먹었건 연락을 끊고 손절한다. 상대방이 인지를 못하고 왜 그런지 물어보면 알려주고 손절한다. 나에게 한번 어긋난 관계는 다시 원상복귀가 힘들더라.

전현무는 술먹고 실수한 후배 한명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생활 하면서 "주시적으로 인맥 청소"를 한다고 한다.

나 또한 인간관계를 아주 넓게 하는 스타일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다 보면 잘 연락하지 않는 수많은 사람들로 카톡이 가득하다.

주기적으로 "인맥 청소"를 하는것이 내 방을 청소하는것처럼 인간에겐 꼭 필요한 점검이자 나를 위한 행위라 생각한다.

우리 모두 한달에 한번정도 시간을
내서 "인맥 청소"를 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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