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질랜드에 온 동생 가족들 때문에 제주도에서 여러가지 체험현장을 찾아 다니고 있다.
12명의 대가족이 “제주 만다린 감귤체험”눙원에 왔다.
감귤 따기 체험은 인당 ₩7천원에 마음껏 귤을 딸수 있다.



난 체험에 빠져 농원 앞 흔들의자에 앉아 책을 읽으며 기다렸다. 식구들이 귤 나무 사이로 보이진 않았지만 웃고 떠드는 목소리가 배경음악으로 들렸다.
귤 나무 앞에서 단체사진을 사장님이 찍어 주었고 체험에 응한 가족들은 뿔뿔히 흩어졌다.



20-30분 정도가 지난뒤 가족들은 한아름 귤이 담긴 봉투를 손에 들고 나왔다.
수확해온 귤들이 생각보다 많아 호텔로 돌아오는 차안에서 질리도록 귤을 먹었다.
뉴질랜드 조카들이 즐거워 하는 모습을 보고 “감귤체험 농원”에 잘 왔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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