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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들과 주식투자에 대해 이야기를 많이 한다.
작년 아들이 성인이 되고 아들 주식계좌를
모두 넘겨 주었다.

아들이 용돈을 받을때 마다 미국 주식을 매입해 주고 아들에게 왜 이 주식을 샀는지 알려 주었다.

아들이 직접 투자도 했지만 나에게 어떤 주식을 샀는지 알림이 오기 때문에 내 영향 아래에 있으며 투자를 했다고 하면 이젠 온전히 본인이 직접 투자할 예정이다.

성인이 된 다음 아들은 주식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지는것 같다.



어제는 아들에게 미국 주식 추천을 받았다.
"아빠, 일라이 릴리란 회사 알아?" 처음 듣는 이름이었다.

살펴보니 미국 전문 의약품 시가총액 1위의 회사였다.
일라이 릴리의 현 시가총액은 947조원이다.
갑자기 마이너스로 가지고 있는 "셀트리온"의 시가총액이 궁금해졌다.

셀트리온 시가총액은 38조원이다.
현재 미국 주식 투자에 있어 내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배당 성장률"이다.

이 회사가 주주를 위한 배당을 얼마나 꾸준히 늘리는가
일라이 릴리는 9년 연속 배당금을 증가하고 있고 5년간 배당 성장률이 무려 15%이다.



배당은 2월,5월,8월,11월에 주고 있으며 현재 주가는 $760달러, 원화로 1주에 약1백만원이 넘는다.

현재 마이너스로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 제약회사 "셀트리온"에 투자하는것 보다 세계1위 제약업체애 투자하는것이 아무리 봐도 안전함을 왜 이제야 알았을까?


지금이라도 셀트리온 투자금을 빼서 "일라이 릴리"에 넣고 싶지만 이것 또한 싶지 않은 결정이다.

아들이 좋은 주식을 알려줘서 고맙지만 가지고 있는 셀트리온 주식 때문에 마음이 아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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