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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와이프와 외출을 하였습니다.
토요일 주말 날씨가 너무 좋아 걷는데 기분이 좋았습니다.

와이프는 발목이 골절된 이후 바깥 외출을 한 번도 하지 않아 많이
답답했던 모양입니다.

3주가 지났지만 아직도 걷는데 무리가 있어 최대한 식당 가까운 곳에
주차를 하였습니다.

"목하식당"은 오므라이스와 카츠산도가 유명하다고 들었습니다.
웨이팅을 20분 정도 하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식당 앞 의자에 앉아 있었는데 좁은 길을 두고 차가 왔다 갔다 하여
신경이 많이 쓰였습니다.

저희가 들어갈 때는 식당 문 앞에 "재료 소진으로 주문을 더 이상 받지 않습니다"란
종이가 붙었습니다.

둘이서 먹기 약간 무리인 줄 알면서 3가지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오리지널 오므라이스" "로제파스타" 그리고 "카츠산도"

저희 입맛엔 모든 음식이 맛있었습니다.

로제 파스타도 면이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좋게 느껴지더군요.

오므라이스도 맛있었는데 계속 먹다 보니 약간 느끼한감이 있어 콜라를 주문했습니다.

카츠산도는 빵 사이에 돈가스가 들어가 있어 포만감이 상당했습니다.

카츠산도는 꼭 소스를 듬뿍 찍어서 드시길 바랍니다.

소스가 강하지 않고 카츠산도와 잘 어울렸습니다.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치고 바로 옆 골목에 있는 "오펜스 커피"로 발길을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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