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생일날 가족들은 책을 선물해 줍니다.
몇 년간 이렇게 하다 보니 생일달이 다가오면 이제 "무슨 책 받고 싶어?"란 질문을 받습니다.

위시리스트에 고이 모셔두었던 읽고 싶은 책 리스트들 중에 3권을 뽑아 딸아이 와이프 그리고 어머니께 보내드렸습니다.


이동진 평론가가 극찬하던 책이라 읽고 싶었던 "예술 도둑"을 딸아이에게 받았습니다.

책 앞에 손 편지를 써서 주었는 데 며칠 전 티격태격한 후라 충고의 말도 살짝 들어가 있네요.

요즘 "슈테판 츠바이크"의 광기와 우연의 역사를 읽고 있는데 재밌어서 그의 다른 책도 읽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와이프에겐 "어두울 때에야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란 츠바이크의 다른 책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생일 때 상대방에게 부담 주지 않는 선에서 내가 좋아하는 책들을 받아 생일날이 항상 기대됩니다.

읽을 책들이 많아지고 있지만 책장에 꽂힌 책들이 많아져 배가 부른 나날입니다.

또 열심히 책을 읽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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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고래를 읽은 지 얼마 안 돼 이번엔 위시리스트에 담아 두었던 "인문교양 책" 2권을 구매했다.
설 연휴가 맞물려 읽으면 딱 좋을 것 같다.

토스와 이재용 회계사가 엮어낸 책 "B주류 경제학"은 유튜브에서 다루었던 주제들을 책으로 엮어 냈다고 한다.

토스에서 이렇게 책도 만들구나!!

서평도 좋고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이슈들을 회계사의 눈을 통해 숫자로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챕터1을 방금 읽었는데 벌써 흥미진진하다.

두 번째 인문서는 "슈테판 츠바이크"의 광기와 우연의 역사이다.

인스타그램 책 추천 인플루언서에게 극찬을 받은 책이어서 읽고 싶었다.

슈테판 츠바이크 독일의 유명한 철학자로 이름은 들어봤지만 그의 책은 처음이다.

역사를 철학적인 그의 눈으로 재밌게 읽게 해줄 것 같아 역시 기대가 크다.

긴 연휴동안 책과 함께 잘 보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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