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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저녁 와이프와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파트1"원을 보러왔다.

상영시간이 3시간 가까이 되는 영화라 밥부터 든든히 먹었다.

요즘 나오는 대작 영화들은 상영시간 경쟁을 하는지 왠만하면 다 3시간짜리 영화다. 내가 생각하는 보기좋은 영화의 런닝타임은 90분다.

고등학교때 미션 임파서블1을 보고 성냥에 불이 타들어가면서 나오는 미션 임파서블 시그니쳐 음악이 너무도 강렬해 아직까지 잊을수 없다.

상영시간이 3시간 가까이 되는 영화라 밥부터 든든히 먹었다.

요즘 나오는 대작 영화들은 상영시간 경쟁을 하는지 왠만하면 다 3시간짜리 영화다. 내가 생각하는 보기좋은 영화의 런닝타임은 90분다.

고등학교때 미션 임파서블1을 보고 성냥에 불이 타들어가면서 나오는 미션 임파서블 시그니쳐 음악이 너무도 강렬해 아직까지 잊을수 없다.

이번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은 8번째 시리즈라고 하는데 내가 몇편까지 보았는지 이제 기억도 가물 가물하다.

특별히 이전 시리즈의 내용은 알 필요는 없다. 미션 임파서블은 탐 크루즈, 엄청난 액션만 기대하고 보면 된다.

전세계를 위협하는 무기와 나쁜놈이 나타나고 IMF 소속의 영웅 "이단 헌트(탐 크루즈)"가 긴박한 상황에도 1초를 남기고 모든걸 해결하는게 영화의 주 내용이니깐.

이번에 새로 합류한 배우 그레이스역의 "헤일리 앳웰"의 연기와 액션은 나쁘지 않다. 강인하게 보이는 마스크가 미션 임파서블과 잘 어울리는것 같다. 그리고 1편에서 "유진 키트리지"역을 맡았던 "헨리 제니" 배우도 반가웠다.

1편에서 엄청난 수족관 유리 앞에 앉아 껌 폭탄으로 수족관을 날려 버리며 탈출하던 장면이 인상깊어 아직까지 "유진 키트리지"를 기억하나 보다. 암튼 세월이 흘렀지만 반가운 얼굴이었다.

사실 이번 데드 레코닝은 이렇게 길게 만들것까진 없을것 같은데란 생각이 들었다. 특히 로마에서 자동차 체이싱 장면에서 와이프는 15분간 졸았고 나도 탐 크루즈의 차가 바뀔땐 지루해서 친구와 카톡을 하기도 했다.

더 놀랜건 이번 미션 임파서블 데드레코닝은 이게 1편이고 내년에 2편이 나온다는것.. 아직 완결이 안된 이야기이다.

영화를 보는 내내 세월의 무게를 감당하지 못하고 탐 크루즈이 늘어난 주름에 대배우와 나도 같이 늙어가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60이 넘는 나이에 스턴트맨을 최소화 하며 모든 액션을 몸소 연기한 탐 크루즈에 경의감이 들기도 했다. 오죽하면 사람들이  탐크루즈가 자연사하길 바란다는 말이 있을까..

영화 후반부의 절벽 오토바이 점프씬 찍는 영상을 보았는데 그걸 대역없이 10번 넘게 뛰는걸 보고 할 말이 없더라.

내년에 파트2를 볼지 안볼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대작들은 극장에서 봐야 한다는 의무감이 아직 남아있다.

하지만 상영 시간은 조금 줄여도 될거 같다.

아직도 건강하게 좋은 영화를 만들어주는 "탐 크루즈"에게 고맙다는 인사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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