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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에서 자주가는 양식당 "마지아 레스토"에 와이프와 함께 왔습니다.

전 여러번 방문해서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려 했을땐 브레이크 타임에 걸리거나 휴무일에 와서 매번 발길을 돌렸어야 했었습니다.

이날은 1시에 예약을 하고 집에서 출발했습니다. 와이프도 이제야 가볼수 있구나 하며 기대에 차 있었습니다.
눈이오는 날이었지만 운전이 불편할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평일 오후였지만 좁은 식당안은 사람으로 가득 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채끝 등심 스테이크와 명란 오일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무화과 쨈에 치즈가 올려져 있는 접시와 식전빵이 먼저 나왔습니다. 갓구운 빵에 따뜻했습니다. 마지아 레스토의 식전빵에 발라먹는 무화과쨈은 식욕을 돋구는데 안성맞춤 입니다.

음식을 먹기도 전에 와이프는 음식이 모두 맛있을것 같다며 예상을 하더군요. 제가 마지아 레스토를 갔다 올때 마다 맛있었단 말을 많이 했던것도 작용했던거 같습니다.

채끝 등심 스테이크에 곁들어 나오는 3가지 소스와 버섯위에 올려진 홀그레이 머스타드를 하나하나 스테이크에 찍어 먹을때 마다 각기 다른 맛으로 스테이크를 즐길수 있습니다.

마지아 레스토"에 여러번 왔지만 명란 파스타는 오늘 처음 주문해 먹어보았습니다. 탱글탱글한 파스타면과 알맞게 익혀진 새우 역시 맛있었습니다. 와이프 입맛에도 딱 맞아 정말 맛있게 음식을 접시에서 비워냈습니다.

식당안을 둘러보면 직원들이 모여 찍은 사진들을 곳곳에서 볼수 있었습니다. 밝은 사진속의 스탭들을 보니 음식이 더욱더 맛있게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가게 한켠에는 예쁜 그릇들이 방한칸을 채우고 있었는데 구매도 할수 있나 봅니다.

목포 유달산 공원쪽에 오셔셔 점심이나 저녁을 계획하실때 "마지아 레스토"에 들르시면 후회하지 않은 식사가 될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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