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떡갈비탕"으로 유명한 "명신식당"에 방문하였습니다.

사실 라운딩 끝나고 친구와 가보려고 했는데 투표 결과 민어가 우세하여 “영란횟집”으로 방향을 틀었던 일이 있었습니다.

그 뒤 어머니와 점심시간 목포에 일이 있어 영란횟집에서 멀지 않은 이곳 명신식당에 드디어 밥 먹으러 오게 되었습니다.

떡갈비가 국물에 들어가 있다고 생각하니 생소하기도 하고 의아하기도 했는데 "발상의 전환"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식당에 들어가니 배우 오지호님의 작은아버지가 "명신식당"을 운영하시는 사장님이신가 봅니다.

배우 오지호님과 환하게 웃고 계시는 사장님의 사진 밑에 자리를 잡고 앉았습니다.

"떡갈비탕"은 1인분에 1만4천원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음식은 금방 나왔고 제가 상상했던 비주얼과 비슷했습니다.

떡갈비는 입에 베서 잘게 잘게 나눌 수 있을 만큼 부드러웠고 양도 적지 않았습니다.

시원한 갈비탕 육수에 떡갈비가 생각보다 잘 어울리더군요.

반찬 중에서 가느다란 파김치가 제 입맛에 맞아 많이 집어먹었습니다.

중간중간 포장해가시는 손님도 있었습니다.

목포엔 정말 맛있는 식당들이 많지만 해산물에 조금 질리고 부담 없이 식사하고 싶으실 땐 "떡갈비탕"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어머니도 맛있다며 항상 소식하시는데 한 그릇을 다 비우셨습니다.




728x90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