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가된 일상(에세이)
찌그러진 콜라 캔
다다오 블로그
2024. 8. 8. 11:01
식당에서 음료캔 다 마시면 찌그려트려 논다.
나도 모르는 습관이었다.
다른 사람이 음료가 남아 있는줄 알고 체크하는 번거러움을 없애고자 그런것 같다.
여느때와 똑같이 다마신 음료캔을 눌러 찌끄려트렸다.
같이 식사하던 지인중 한명이 왜 음료캔을 보기 싫게 만드냐고 대뜸 구박했다.
내가 잘못한건가?
누군가는 음료캔이 못생겨 지는걸 싫어하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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