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큐어 오키나와 나하 호텔

오키나와에 도착해 첫날 머무른 호텔은 공항과 가까운 "머큐어 호텔 나하"이다.
도심에 위치한 비즈니스호텔이라고 생각하면 되겠다.
호텔 바로 앞에 모노레일 역이 있기 때문에 국제거리 그리고 멀리 "슈리성"까지 편리하게 갈 수 있었다.
도심에 있는 일본 호텔답게 굉장히 좁은 방에 싱글 침대 두 개가 놓여있다.




호텔 뷰는 측면으로 물류센터가 보였다.
도착한 날 저녁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아침까지 비가 이어졌다.
딱 내가 오키나와 도착한 날부터 비가 와서 상심할 수 있지만 "이것도 여행의 일부분임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가방을 호텔에 내려두고 저녁에 "국제거리"에 다녀왔다.
모노레일 타고 4정거장 정도 탔던 거 같다.
호텔에 무료 물 같은 건 없으니 바로 앞 편의점에서 물은 구매하는 것이 좋다.
이번 여행에서 읽을 책으로 가져온 두 권의 책은 모두 "김부장 시리즈 원작 책"이다.








다 읽지 못할 걸 알면서 욕심 많게 두 권이나 챙겼다. 무겁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을 여행 내내 읽고 싶었다.
와이프가 먼저 잠들어 뱀같이 생긴 독서 등을 끌어다가 책 위에 놓고 읽다가 잠들었다.


블로그에 연재한 이야기가 유명해져 책으로 출간되고 드라마까지 대박 히트를 기록한 "송희구 작가"가 지금 어떤 기분일까? 생각하다 잠든 것 같다.
아침 6시 30분에 조식을 먹으로 나왔다. 여행 오면 부지런하게 나와 먹는 조식이 그렇게 기대되고 맛있을 수가 없다.
일본 호텔의 조식을 좋아한다. 비즈니스호텔이건 휴양지에 있는 호텔 조식이건 일본식이 가미되는데 내가 일본식을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다.



세계 어디를 가도 나오는 조식 음식(베이컨, 계란, 오믈렛)을 제외하고 미소국, 낫또, 오니기리 등이 있어 맛있었다.
찐한 커피 한 잔에 조식을 배부르게 먹고 가방을 들고 본격적인 오키나와 여행을 시작하였다.